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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뇌사 이식 25년     뜻을 살리는 태세를 착실하게 


    22/11/28 월요일 아사히 신문 사설


     뇌사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 가능하게 된 지 25년이 지나, 그 사이 900명 가까운 사람이 제공자(도너)가 되었다. 이식 외에 치료를 기대할 수 없는 환자를 구하는 치료로 정착했지만, 희망자보다 제공할 수 있는 장기가 압도적으로 적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2010년 개정법 실행으로 뇌사 상태에서도 심장이 멈춘 것과 같이, 본인이 거부의 의사 표시하지 않는 한, 가족의 승낙으로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15세 미만도 대상에 포함됐다. 뇌사 기증자가 늘었다. 다만, 심정지 후를 포함해보면 기증자 전체의 증가는 조금밖에 되지 않는다.


     내각부는 작년 실시했던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70%에 가까이 장기 제공에 관심이 있고, 약 40%가 ‘제공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한편, 운전면허증이나 건강보험증 등에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한 사람은 10%에 멈춰, 의사가 있으면서도 그것을 확인하는 어려움을 알 수 있다.


     희망하는 본인이나 가족의 의사를 확실하게 살릴 시스템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뇌사 상태가 되면 가족은 동요하고 장기 제공에까지 생각하기는 어렵다. 거기서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는 걸 이해한 뒤, 최종적인 선택지로써 제공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사가 전하는 ‘선택지 제공’의 대처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 장기이식 네트워크가 기증자의 적응 가능성이 있던 약 1200 예를 검증했던 조사에서는, 제공에 달한 약 70%가 선택지 제시를 계기로 상담이 시작되고 있다. 


     물론 의료자 측에서의 정보가 심리적인 압력이 돼서는 안 되고, 타이밍이나 내용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쪽은 그와 같은 선택지가 있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상담한 결과 제시하는 의사나 희망은 가능한 한 존중받아 마땅하다. 


     현실에서는 시설 측의 사정이나 상황으로 제공으로 이어지지 못한 예도 있다. 애초에 주치의에게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는 유감스러운 생각이 있다. 장기 제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병원 내의 코디네이터 등을 배치해 둘 필요가 있어, 의료 기관의 부담은 크다.


     뇌사 판정이나 장기 제공을 실행하는 조건을 갖춘 전국 약 900개 시설 중, 후생노동성의 조사에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대답한 것은 반 정도. 실시한 예는 경험이 풍부한 일부에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의사 표시의 확인에 관한 규칙을 만들지 않고 있는 병원도 다수 있다고 한다.


     주치의와는 달리 가족의 지원에 해당하는 전문팀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스태프의 확보가 어렵다는 말도 듣는다.


     후생성과 관련 학회가 주도해서 인재를 키우고, 지원 태세를 착실하게 해 나갈  필요하다.

     

     

     

     

     

     

     

    아사히 신문 원문 사이트

    https://www.asahi.com/articles/DA3S15486314.html?iref=pc_rensai_long_16_article 

     

    (社説)脳死移植25年 意思生かす態勢充実を:朝日新聞デジタル

     脳死下での臓器移植が可能になって25年がたち、この間、900人近くが提供者(ドナー)となった。移植以外の治療が見込めない患者を救う医療として定着した一方、希望者に比べて

    www.asa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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