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사설) 코로나 먹는 약   자택 요양 환자에게 어떻게 보낼까


    22/11/25 금요일    요미우리 신문 사설


     시오노기 제약이 개발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약 ‘조코바’가 긴급 승인됐다. 경증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첫 국내산 먹는 약으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긴급 승인제도는 안정성에 문제가 없고 효과가 추정되면 보통 때보다 빨리 승인하는 시스템으로 이번에 처음 적용됐다. 효과가 기한 내에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취소된다는 조건이 있고, 조코바의 경우는 1년 이내로 됐다.


     6월과 7월에도 임상 실험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승인의 가부를 논의했지만, ‘유효성을 추정할 수 없다’고 해서 지속 심의가 됐었다.


     그 후의 임상 실험에 의해, 목이 아프거나 발열 등, 오미크론에 많은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의 기간을 1일 단축하는 효과를 보여, 긴급 승인이 정해졌다. 유행의 ‘제8차’ 시기에 맞는 형태로 치료의 선택지가 늘어난 것은 안심 재료가 된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해외의 먹는 약 2종류는 대상이 위중증화 리스크가 높은 고령자들에게 한정된 것에 비해, 조코바는 경증이나 중증의 젊은 세대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점이다.


     다만, 겸용할 수 없는 약이 36종류나 있어, 임산부는 사용할 수 없다. 증상의 단축 효과가 ‘1일’이라는 결과도 평가가 나눠지는 부분일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위중증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지 어떤지도 확인되고 있지 않다. 너무 기대해서 부적절한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약을 얼마나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가이다. 정부는 발열 외래의 진료에 대해 고령자나 기초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우선으로 하고 그 이외는 자택 요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코바는 발열부터 3일 이내에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미미하고 처방에는 환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약의 대상이 되는 경증 환자는 자택 요양을 하면서 어떻게 약을 구하면 좋을까?


     혼란 없이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지 않으면 긴급 승인의 의미도 없어져 버린다.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체제를 빨리 정비하길 바란다.


     신약은 개발 후에 심각한 부작용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국가나 제약 회사는 확실하게 정보를 수집해 국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의 긴급 승인 제도는 앞으로 새로운 감염증이 유행할 경우의 대응으로도 중요하게 된다. 이번 2번에 걸쳐 지속 심의가 된 것으로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제도의 역할을 살리기 위해 국가는 명확해진 과제를 검증해 개선에 노력해 줬으면 한다.

     

     

     

     

     

     

     

    요미우리 신문 원문 사이트

    https://www.yomiuri.co.jp/editorial/20221124-OYT1T50344/

     

    社説:コロナの飲み薬 自宅療養の患者にどう届ける

    【読売新聞】 塩野義製薬の開発した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の治療薬「ゾコーバ」が緊急承認された。軽症者にも使える国産初の飲み薬で、適切に活用することが欠かせない。 緊急承認

    www.yomiuri.co.jp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