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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애인 스포츠 도쿄 패럴림픽의 기운을 살리고 싶다
22/10/31 월요일 요미우리 신문 사설
작년 도쿄 패럴림픽으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 기운을 앞으로도 살려가고 싶다.
청각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 ‘하기 데플림픽’이 2025년 도쿄에서 열리기로 결정됐다. 국제 청각장애인 스포츠 위원회가 운영하는 이 대회는 1924년에 시작해 패럴림픽보다도 역사가 깊다.
일본에서의 개최는 처음으로 70개를 넘는 국가나 지역에서 5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패럴림픽은 신체장애인이나 시각, 지적장애인이 대상으로 휠체어 등의 보조 장신구를 사용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데플림픽의 선수는 보청기 등을 착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기성이 달라서 따로따로 실시되고 있지만, 둘 다 여름과 겨울 각각 4년에 1번 열리기는 큰 무대이다. 브라질에서 열렸던 올여름 데플림픽에서 일본은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쿄대회에서도 열전이 기대된다.
도쿄 패럴림픽 때는 많은 기업이 경기단체의 자금 원조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나 지자체도 각 지역의 학교 등에서 경기 체험회나 페럴 선수의 이야기를 듣는 강연회 등을 개최했다.
하지만 대회 끝난 후 이러한 지원이 축소되고 있다. 일본패럴수영연맹은 올해 기업으로부터 받는 협찬비가, 약 4000만 엔에 머물러 2020년에서 반으로 줄었다.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은, 신체 건강인보다 울타리 없는 사회 실현에 다가가는 한걸음이 될 것이다. 모처럼 뜨거웠던 관심이 식어져 버리는 것은 너무나 안타깝다.
국가나 지자체는 체험회를 지속하는 등 각 경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체계를 진행해 줬으면 한다. 경기를 지원하는 기업 발굴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경기단체 측의 노력도 필요하다. 시각장애인들이 볼이 굴러가는 소리 등에 의지해 플레이하는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블라인드 축구)는 올해, 관람 티켓을 유료화한 톱 리그가 시작했다.
지원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자립의 길을 찾는 이러한 실험은 다른 단체에도 참고가 될 것이다. 경기의 매력을 널리 발산해, 팬층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가 있는 사람이 각각의 지역에서 가볍게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인구가 늘어나면 유력 선수의 배출도 지금보다 더 기대할 수 있다. 각 지역에서 지도자의 육성과 연습 장소의 확보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응원하고 싶은 선수나 팀의 존재는 지역의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이다.
요미우리 신문 원문 사이트
https://www.yomiuri.co.jp/editorial/20221030-OYT1T50233/
社説:障害者スポーツ 東京パラの機運を生かしたい
【読売新聞】昨年の東京パラリンピックで、障害者スポーツへの国民の関心が高まった。この機運を今後に生かしていきたい。 聴覚障害者の国際スポーツ大会「夏季デフリンピック」が20
www.yomiur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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