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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연내 입학 증가 시험받는 대학의 교육력


    22/10/18  화요일  아사히 신문 사설

    대학입시는 12월에 걸쳐서 수험생의 개성을 중시하는 ‘종합형 선발’과 고등학교 교장이 추천하는 ‘학교 추천형 선발’이 본격화해 간다. 이러한 학력 이외의 요소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진학하는 학생은 2021년 봄 입학자의 반을 넘고 있다. 대학 입학 후 교육의 충실과 학생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이 늘어가고 있다.

     

     두 선발은 본래, 필기시험에 강한 학생과는 다르게 다양한 학생을 모아서 학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대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저조한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학생의 조기 확보를 노리고 도입하고 있는 케이스도 많다.


     문부과학성은 2020년도 AO 입시를 종합형 선발로, 추천 입시를 학교추천형 선발로 명칭을 변경. 대학에는 소논문과 면접 등으로 학력을 평가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학력 불문의 입시를 계속하는 대학은 많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올여름 아사히 신문과 가와이 학원이 실시한 공동 조사에서는 30% 이상의 대학이 앞으로 10년간 두 선발 모집인원을 ‘늘린다’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입시에 대한 고등학생과 보호자의 불안이 이러한 움직임을 밀고 있다. 대규모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입학정원의 관리가 엄격하게 되어 수년 전 인기 대학의 일반 선발의 난이도가 상승하는 등 했기 때문이다.


     합격하기 쉬운 것을 중시해서 진학한 학생에게는 학력과 학습 의욕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필기시험이 어려운 입학자에 대해서도 적절한 교육이나 지원을 제공해 성장시켜 사회에 내보내는 대학은 각지에 있다. 고졸자의 반수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지금, 이러한 대학이야말로 문부과학성은 보조금 등으로 지원해야 마땅하다. ‘정원 미달’ 이 어떤지 뿐만 아니라 교육에 의욕적인지, 살아남는 것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실히 구분해서 대응하면 좋겠다.


     입시가 복잡화 되는 가운데, 고등학교 교원에게는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구분하는 힘이 요구된다. 하지만 실태는 너무 바빠 입시나 대학의 최신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두 선발에서 제출하는 서류는 천차만별이고 손으로 서류를 쓰는 것도 많아, 교원이 막대한 작업량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개혁 일환으로 문부성은 가능한 부분만이라도 서식의 통일을 검토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두 선발이 침투되어 대책을 지도하는 학원이나 예비 학교도 늘어가고 있다. 해외 유학이나 유료 체험 활동에 대한 참여도 포함, 가정의 경제력이 합격률을 좌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도 나오고 있다. 가계에 의한 입시에서의 격차는 최대한 없앨 필요가 있다. 각 대학은 학생의 다양화라는 두 선발의 본래 목적을 토대로 일정 학력을 확인한 뒤 화려한 체험보다도 수업이나 부활동 등의 경험이나 결과를 중요시하길 바란다.

     

     

     

     

     

    아사히 신문 원문 사이트

    https://www.asahi.com/articles/DA3S15448087.html?iref=pc_rensai_long_16_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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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asa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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